해운대 멕라렌 갑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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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 '해운대 갑질 멕라렌'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건 관련하여 많은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사건을 보고 좋은 차를 끌면서 갑질을 하는 현상을 보고 큰 벌을 받아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멕라렌은 약 3억원에 달하는 고급 스포츠카입니다.
해운대 멕라렌 사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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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라렌 사건 정리
이 사건은 2021년 3월 13일 부산에 거주하는 운전자는 정상대로 정차 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따라오던 멕라렌 차주가 "x차 xx가 어디서 끼어드냐 “, “이런 xxx, xxx, 인간 xx, 천박한 xx들 “, "사회에 불필요한 xx들", "사회에 xxx 존재",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욕설을 하며막말을 한 사건입니다. 멕라렌 차주는 아무 잘못없는 운전자에게 심한 욕을 하며 그 가정에게 피해를 주었습니다.
이 가정의 아이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며 이 일이 있은지 8일째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날 큰 충격을 받아 그날의 이야기를 계속하며 "아빠 우리 거지야? “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물어보고, 아이들끼리 인형놀이 상황극을 하면서도 "우리는 거지니까.. “우리는 거지라서 돈이 없어 “라는 등의 말을 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은 얼마전까지 여유로운 생활도 기억하고, 지금이 얼마나 힘든 시기인지도 다 아는 모든 눈치가 있는 나이라고 하는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멕라렌 사건 전문
저는 부산에서 거주하는 다둥이 아빠입니다.지난 2021년 3월 13일 19시경 아내와 아이 셋을 차량에 테우고 송정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삼거리 부근에서 신호대기 중 정차하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골목길에서 갑자기 7777번 넘버의 자주색 맥라렌 차량이 골목길에서 엄청 빠른 속도로 굉음을 울리며 신호를 받아도 제가 앞쪽으로 운행을 못하게 저의 차량 우측 앞으로 급정차하며 끼어들었습니다.
순간 놀랐지만 저는 신호가 바뀌어 앞으로 진행을 하는순간 맥라렌 차량의 유리창이 내려오면서 '하얗게 상기된' 얼굴의 30대 초반의 남자가 저에게 "x차 xx가 어디서 끼어드냐 “, “이런 xxx, xxx, 인간 xx, 천박한 xx들 “, "사회에 불필요한 xx들", "사회에 xxx 존재",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욕설을 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을 계속 내뱉어서, 저는 정말 화가 많이 났지만, 좁은 차 뒤에 9살 7살 쌍둥이, 아이 셋. 다섯 가족이 타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안 좋은 일이 생길까 봐, 제차 창문을 열고? 알았으니까 빨리 가라 “ 고 말하고 창문을 올렸습니다.
그래도 입에 담지못할 험한 욕들을 계속해서 퍼부었고, 저는 계속 무시하며 송정삼거리 신호 앞까지 진행하는 동안 저의 차량 옆으로 계속 따라와서는 송정삼거리 신호 대기 중인 저의 차량 옆에 정차하더니 맥라렌 차량의 문이 열렸고 삼십 대 초반의 남성이 위협적인 자세로 저의 차량에 걸어서 다가오는데, 아이들과 아내, 저는 어찌할 바를 몰라 문만 잠근 채 두려움에 떨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의 차에 다가와서는 미처 닫지 못한 선루프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듯이 괴이한 행동을 취하며 7살, 9살 아이들에게 "얘들아 너네 아버지 거지다 알겠냐! “ 그래서 이런 x 차나 타는 거다!. xx 평생 이런 x 차나 타라! “고 몇 번이고 반복했고, 제가 아무 반응 없고 주행 신호가 켜지자 실컷 욕설을 퍼부은 다음에 맥라렌 차량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에 저는 맥라렌 차량과 같은 길로 가면 무슨 일이라도 생길 것 같아 맥라렌 차량이 좌회전하는 것을 확인 후 맥라렌 차량과 마주치지 않으려 한번 더 직진 후 좌회전하여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저는 "피해갔다. 다행이다..." 생각하며 큰길로 나오는데... 대로에서 저의 차량을 기다리다 저의 차량을 발견하고는 빠르게 저의 차량 앞에서 차로를 막은 채 저의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 이때 기분은 진짜 다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때부터 아이들과 와이프는 극도로 불안에 떨며 충격을 받아, 울기 시작했고 차 안은 완전히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어쨌든 저는 또 어렵게 맥라렌 차량을 피해 집으로 향하자 굉음과 함께 저의 차 뒤를 계속 따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저와 아내는 두려움과 공포에 떠는 아이들을 보며 판단력이 흐려지더군요.
생각 끝에 저는 집 근처 중동지구대로 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하게 정차를 하고 지구대로 향하다 보니,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장애인 주차공간에 걸치게 주차를 했고 맥라렌 차주는 그런 저의 차량의 사진을 찍으며 국민 신문고에 올리겠다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뭐 그런 상황에도 제 잘못이라면 벌금 내야겠지요. 아무튼 맥라렌 차주와 지구대에 들어가서 인적사항을 적고 지구대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맥라렌 차주는 "자기는 변호사한테 이야기해놨다 “ 변호사가 알아서 할 거다 “ 이제 가도 되지요? 라며 거들먹거렸고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저는 변호사 선임은 생각조차 못하는 상황이고 복잡해지는 것이 싫어서 억울하지만 "운전을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억울해도 참자"라고 생각하고 우선은 놀란 아이들 먼저 달래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지구대에서 일단은 나왔습니다.
자신이 좋은차 타고 돈이 많다고 이래도 되는 겁니까? 이 일이 있은지 8일째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그날 큰 충격을 받아 그날의 이야기를 계속하며 "아빠 우리 거지야? “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물어보고, 아이들끼리 인형놀이 상황극을 하면서도 "우리는 거지니까.. “우리는 거지라서 돈이 없어 “라는 등의 말을 하고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은 얼마 전까지 여유로운 생활도 기억하고, 지금이 얼마나 힘든 시기인지도 다 아는 모든 눈치가 있는 나이입니다. 요즘 아이들 학부모라면 다들 아실 겁니다.
아들은 자존감에 큰 상처를 받아 말 수도 적어지고 소심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니 가장으로써 너무 화가납니다. 그 날 이후 매일 자다가 깨서 울다 잠이 드는 행동이 반복되고 맥라렌 차주가 했던 선루프 사이로 얼굴을 들이미려는 행동을 묘사하며 “그때 그 아저씨가 그랬을 때 너무 무서웠다"며 아직도 고통스러워하며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며칠째 다섯 가족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저는 40대 다섯가족의 가장입니다. 얼마 전 사업의 어려움으로 월세인 원룸으로 이사를 했고, 기존에 타던 차량도 처분하고, 사정이 나아지지 않아 와이프가 타고 다니던 미니 차량을 다섯 가족이 이용 중입니다.. 조그마한 차에 다섯 명이 타 있으니 신기하고 우스웠겠지요. 그래도 아이들이 있는 상황에서 이건 아니다 싶어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복잡한 게 싫고 불과 얼마 전까지 맥라렌 차주와 같은 동네 살았고 젊을 때 제 생각도 나고 해서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며칠 깊은 생각 후에 고소장 접수했습니다. 맥라렌 차주, 처벌받아봐야 그거 뭐... 대수롭겠습니까? 마린시티 살면서 변호사도 있고 하니까... 별 일 아닐 겁니다. 돈 많고 좋은 차 타면 다입니까? 이렇게 한 가족의 행복한 저녁을 짓밟아도 되나요? 이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아무리 복잡한 일이 생겨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 동원할 것입니다,
맥라렌 차주, 밴드도 운영하고 부산 슈퍼카 모임 활동도 하던데, 개인적으로 알아보다가감사하게도 이런 상황을 보신 사건 당시 주변분께서 증인을 서 주시겠다고 연락처를 주셔서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고 그 몇 분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현제 블랙박스 메모리가 고장이라 영상 확보 중에 있습니다. 곧 올리겠습니다!!! 3월 13일 저녁 7시경 송정 삼거리 근처에서 이런 상황을 목격하신 분, 저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분들께서 제보도 해주시고 형사님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의 편이 돼주시고 맥라렌 차주의 편도 돼주시고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미니 운전자인 저는 거짓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 사건 관련 제보자, 형사님, 기자 등 오늘 바쁘게 움직일 겁니다.
어제도 한시간 겨우자고 형사님 전화에 일어나서 지금 나갑니다. 맥라렌 차주처럼 번복 없이, 말뿐이 아닌 증거로 관심에 보답드릴 것이고 많은 기자분들도 연락 중입니다. 사건은 상급기관까지 올라가서 일이 많이 커질 거 같습니다. 맥라렌 차주의 태도로 보아 언론 공개도 불가피하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료를 보여드리기엔 고소장이 접수된 사건이기에 수사에 지장이 있을 거 같아 아직은 이르다 판단되는 시점에서 아이들에게 선루프 사이로 욕하는 장면 캡처본 올려드리겠습니다. 미니 차량이 워낙 작고 회색이라 자세히 보셔야 판별이 가능합니다만. 영상을 재생 중인 모니터를 찍은 거라 그런 점, 이해해주시고(원본은 화질 좋습니다)
출처 : 보배드림
이 글을 올리신분은 글을 봤을 때 큰 잘못이 없는 걸로 아는데 운전자에게 막말하는 것도 화가 나는데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도 충격을 준 사건이니 맥라렌 차주 인성이 참 좋지 않네요. 이번 사건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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