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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호주 산불 코알라 '멸종 위기'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산불로 인해 도망가는 코알라의 모습

    코알라는 왜 '멸종 위기'인가? 

    머니투데이 기사 中

    멸종위기 코알라, 불에 타죽은 캥거루...최악의 호주산불

    5개월째 산불이 계속되는 호주에서 코알라 8000여 마리가 희생됐다. 이번 산불로 호주의 상징적인 동물, 코알라는 사실상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코알라, 8000마리 희생 사실상 멸종

    호주 코알라는 산불 이전부터 멸종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 이유는 코알라들이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에 감염되면서입니다.

    지난해 11월 BBC는 "포트 맥쿼리에 있는 세계 유일의 코알라 전문병원에는 요즘 눈에 염증이 생겨 후송돼 오는 코알라가 수백 마리에 달한다"며 "이중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코알라가 50~60%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코알라 결막염의 원인은 클라미디아 감염 때문이라고 본다"고도 했다.

    코알라는 원래 건강하고 유전자적 다양성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식처로 선호해온 해안가 숲이 도시 확장을 위해 별채되면서 서로 고립되어 코알라들의 근친교배가 늘어나 체력도 약화되고 병들고 있습니다. 또 유칼립투스 나무가 도시개발 등으로 줄어든 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알라가 서식지에서 쫓겨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 받아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산불로 목이 탄 코알라가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개체수 감소로 우려를 낳은 코알라는 연이어 호주 산불이란 대형 위기를 맞았습니다. 호주 시드니대 생태학자들은 5일 CNBC에 "산불 피해 지역에서 불이 시작된 이후 코알라 약 8000마리가 죽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알라가 '기능적 멸종 상태'에 빠졌다고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와 포브스 등에 따르면 호주 코알라 재단의 테보라 티바트 회장은 "코알라가 기능적 멸종 상태에 이르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생태학자들은 코알라가 움직임이 느려 불길을 피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불 피해 지역에서 불이 시작된 이후 피해가 컸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코알라 보호단체의 수 애시턴은 "코알라들은 나무 위에서 그대로 불에 탔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호주 산불 원인

    호주 코알라의 멸종 우려를 낳은 산불의 원인은 무엇일까?

    호주에서는 늦여름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뒤 봄이 오는 9월쯤에 잦아듭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산불은 기후 변화로 잦아드는 시기인 9월에 초대형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1965년 이후 최소 강수량을 기록하는 최악의 장기 가뭄이 이어지고 35도에 이르는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까지 겹쳐 산불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분석 됐습니다.

    9월에 시작된 산불은 새해가 밝은 현재에도 잦아지지 않는 상태이며 현재 호주는 전국 평균 기온이 41.9도를 기록했으며 시속 30~40km의 강풍도 있어 상황이 좋아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6일 기준 한반도 면적의 28%에 해당하는 630만 헥타르의 숲이 소실됐고, 소방대원 10여명을 포함해 24명이 사망했습니다. 1300여채의 주택을 포함한 2500여 개의 건물들이 전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수천명의 소방대원들을 돕기 위해 최대 3000명의 예비군을 소집했지만, ' 화염 토네이도'현상 등으로 인해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화염 토네이도는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 불이 만날 때 만들어지는 일종의 바람 소용돌이입니다. 2003년 호주 산불 때나 최근 캘리포니아 산불 등에서 관찰했는데 이 경우 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헬기를 띄우는 데 어려워 진화에 고충이 생긴 상태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호주 산불 코알라 기사를 찾아보고 직접 포스팅을 하면서 느낀점은 현재 호주 상태는 정말 심각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약 5개월간 산불이 꺼지지 않으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것이 더욱 더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가 캠프파이어 할 때 나무를 태워 나오는 연기가 눈에 들어가면 잠깐 동안의 고통도 힘든데 호주 시민들은 하루하루 고통속에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코알라가 멸종위기에 놓여져있는 것 또한 안타깝네요. 하루 빨리 호주에 비가 와 산불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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