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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순천-완주고속도러 터널사고 관련 포스팅 하겠습니다.

     

     

    2월 17일 전북지역에 폭설이 내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에서 차량 다중 추돌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 가운데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이날 전북지방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쯤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남원 사매 2터널에서 24t 탱크로리와 트레일러, 화물차량 등 30여대가 잇따라 부딪혔다고 하고 현재 사망자 3명·부상자 43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사고 충격으로 수산화나트륨(NaOH)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부근이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였고 수산화나트륨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수분을 흡수해 뜨거운 열을 발산하며 녹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터널 주변을 통제하고 인명구조에 나섰으나 연기가 터널 안에 가득 차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합니다.

    소방당국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3대와 인력 125명을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눈길 운전 정말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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