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이름을 언급한 조주빈은 왜 그랬을까? (+목 보호대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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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25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경찰서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마스크를 벗고 등장했습니다.
출처 : 구글
조주빈은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손석희 사장, 윤장현 시장, 김웅 기자 등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불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멈출 수 있는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구글 |
조주빈은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주빈은 손석희와 소송 중인 김웅의 사주를 받아 가족을 테러하겠다며 사기를 쳤고, 이 과정에서 손석희 가족의 사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손석희에게 보내고 “언제든 벽돌 하나면 된다”, “연변에서 사람을 쓰겠다”는 식으로 손석희와 그의 가족을 위협했습니다. 손석희는 일상생활에서 적지 않은 불안을 느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속적인 협박에 결국 손석희는 일부 송금을 했고, 그 후 조주빈은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주빈은 지난해 김웅과 일부 언론이 제기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소위 ‘뺑소니’ 논란에 대해서도 손석희에게 불리한 증거가 있다는 식으로 괴롭혔으며 이 과정에서 상대와의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교묘하게 조작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손석희로부터 금품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한경닷컴
조주빈이 착용한 목보호대와 머리에 붙은 반창고도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조주빈은 지난 16일 경찰에 붙잡힌 직후 경찰서 화장실벽에서 머리를 박는 등 자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창고는 당시 입은 상처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