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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정리(+사망자 사연, 회사 정보 등)

     


    지난 29일 오후 1시 32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되었습니다. 

    요즘 잦은 화재가 많아 더욱 안타깝네요.. 얼마 전 안동 산불도 그렇고 ㅠㅠ 

    2020/04/26 - [Life/Hot Issue] - 안동 산불 풍천면에서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이번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인명피해가 무려 38명이라고 하는데요.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소중한 38명의 인부들의 생명을 뺏어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출처 : 연합뉴스

    냉동 물류창고에서 인부 78명은 우레탄폼등 마감 작업중에 화제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현재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공사 현장 지하 2층에서 우레탄 작업 도중 폭발이 일어나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함께 발생한 유독가스로 화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들이 대피하지 못한 채 참변을 당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물류창고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이유는 대부분 건물 외벽을 스티로폼이나 우레탄폼으로 된 스티로폼 재질인 샌드위치 패널로 마감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샌드위치 패널샌드위치 패널 (출처 : 구글)

    샌드위치 패널 단열재는 유리섬유 단열재보다 가격은 저렴합니다. 그러나 얇은 철제 안에 스티로폼이 

    샌드위치 처럼 들어있어 불이 붙으면 다량의 유독가스가 배출 됩니다. 

    이는 대피를 방해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는 예견된 사고이다?

    이번 이천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은 예견된 사고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출처 : 경향신문

    이유는 2008년 1월 7일 오전 10시45분에 이천 호법면 유산리의 한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현장에는 인부 57명이 일하고 있었고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유독가스로 뒤덮였고 현장 인부 40명이 결국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된 

    사례가 있습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출처 : news1

    같은 해 12월에도 이천시 마장면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돼 인부 8명이 숨졌습니다. 

    이때 당시 소방당국은 유증기에 불티가 옮아붙어 연쇄 폭발과 함께 순식간에 불길과 

    유독가스 건물 내부에 번지는 바람에 작업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됐습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의 원인 속에는 '비용절감'과 '허술한 안전관리'가 원인이 되는데요. 

    건설 산업연맹은 "물류창고 벽체는 대부분 금속판 사이에 단열재를 넣은 샌드위치 패널로 짓는데 단열재를 넣은 샌드위치 패널로 짓는데, 단열재를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스티로폼이나 우레탄 등을 주로 사용한다"며 "우레탄은 불에 약하고 불이 붙으면 독성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천 물류창고 회사 정보

    출처: 주식회사 건우 홈페이지

    이천 물류창고 시공사는 주식회사 건우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출처 : 경향신문

    이번 물류창고 화재 관련해 건우 고위관계자는 유가족들에게 공식 사과를 하였지만 

    유가족들은 사과를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공사 대표는 사과 중 기절하기도 했습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사망자 사연

    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하루 10시간 일하고 10만원 정도 받았던 

    일용직 노동자들의 죽음 떄문인데요.

    출처 : news2day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가 일어나고 사망자들의 마지막 이야기들이 주변 동료들에 의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청업체 직원 강 모(52)씨는 숨진 동료 조 모(35)씨를 떠올리며 오열했습니다. 

    조 모씨는 혼자 중학생 딸을 키우던 조 모씨는 평소 열심히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사고 당일 두 사람은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 식사를 꺼리는 조 씨를 위해 강 씨가 컵라면 2개와 반찬을 싸와 함께 먹었는데 이것이 마지막 식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강 모씨는 "이것이 마지막 식사가 될줄 알았다면 더 맛있는거 먹였어야 했는데.."라며 

    오열했다고 전했습니다.

    사고로 숨진 김 모(50)씨 이야기도 눈물을 적시는데요.. 사고 당일 김 씨 딸 생일이여서 미역국을 끓여두고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동료들은 "딸이 고맙다고 전화를 했고 김 씨가 그렇게 환게 웃는 건 처음 봤어요. 

    퇴근 시간만 기다렸는데 안타까워요"라고 말했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연들입니다.. 글을 쓰면서 느낀건 먹먹하고 슬퍼지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ㅠㅠ 

    건설 현장 자체가 업무 강도가 높을텐데..  그 공간자체도 안전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의 권리는 누가 보장해줄까요.. 

    이번 사건 계기로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설점검 강도를 높혀 불에 타기 쉬운 자재를 사용해서 건물을 짓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노동자의 안전이 보장 받는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사망한 38명의 사람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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