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3월 25일 중계

3월 25일 80번째 한일전이 오후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 낫산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이 경기는 친선경기로 많은 사람들이 10년 만에 한일전을 볼 수 있어 관심이 뜨겁습니다. 42승 23 무 14패로 한국이 앞섭니다. 그러나 이 날 부상과 코로나 19로 인하여 황의조, 황희찬, 손흥민 등 유럽파 선수들은 빠져 아쉽습니다. 

 

목차

 

 

한일전 중계 채널

경기 시간 : 3월 25일 저녁 7시 20분

경기 장소 : 요코하마 낫산 스타디움

경기 중계 : 네이버스포츠, MBC, 아프리카 TV, wave(웨이브) 등

선수 명단

한일전 남자 국가대표팀 소집 선수는 24명입니다. 이 경기에서 주축 멤버가 다수 빠진 만큼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둘 모두 최근 각자의 소속팀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아직 발전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기에 주축 멤버가 빠진 벤투호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GK : 조현우(울산현대),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김진현(세레소오사카)

DF : 김영권(감바오사카), 원두재(울산현대), 박지수(수원FC), 김영빈(강원FC), 김태환(울산현대), 윤종규(FC서울), 홍철(울산현대), 박주호(수원FC)

MF : 주세종(감바오사카), 윤빛가람(울산현대), 남태희(알사드), 정우영(알사드), 이강인(발렌시아CF),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엄원상(광주FC), 이동준(울산현대), 나상호(FC서울), 황희찬(RB라이프치히) ​

FW : 이정협(경남FC), 조영욱(FC서울)

2019 FIFA U-20 월드컵을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이번 한일전을 앞두고 일본 언론으로부터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벤투호는 당초 이번 한일전을 앞두고 정예 멤버를 소집해 2차 예선을 앞둔 전력 평가의 기회를 갖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부상 또는 소속팀 사정으로 인해 다수 선수의 차출이 불발됐습니다.​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킬), 김민재(베이징궈안), 손준호(산둥루넝) 등은 소속팀의 코로나19 방역 방침으로 인해 애초에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명단 발표 이후에는 황희찬(RB라이프치히) 역시 당국의 방침에 따라 제외됐고, 손흥민(토트넘홋스퍼)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유럽파 공격수들이 대거 전력을 이탈했습니다. K리거 중에는 윤빛가람(울산현대), 엄원상(광주FC)이 부상으로 빠졌다.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 역시 코로나19 시국 속에서 정예 멤버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9명의 유럽파 선수들을 소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

 

일본 선수는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 요시마 마야(삼프도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오사코 유야(베르더브레멘), 이토 준야(헹크), 아사노 다쿠마(파르티잔) 등이 출전합니다.

 

하지메 감독은 24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다이나믹하고 조직력이 있는 팀”이라며 “상대의 공을 재빨리 빼앗아서 공격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 입장에서는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나미노, 카마다 등 2선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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